갈비탕 맛있게 끓이는 법

요즘 봄철이라 그런가 입맛도 없고 뭘 해도 기운이 없어서 오랜만에 갈비탕을 끓여 맛있게 먹었습니다.

갈비탕은 소갈비를 푹 고아 만든 맑고 깊은 국물 요리로, 한국의 대표적인 보양식 중 하나입니다.

소갈비 특유의 깊은 맛과 부드러운 고기가 특징이며, 감칠맛 나는 국물이 일품입니다.

추운 날씨나 몸이 허할 때 먹으면 원기를 보충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음식입니다.

1. 갈비탕 맛있게 끓이는 법

준비 재료 (4인 기준)

• 소갈비 1.2kg
• 무 1/2개 (약 300g)
• 대파 2대
• 양파 1개
• 마늘 10쪽
• 생강 1쪽 (선택사항)
• 국간장 2큰술
• 소금 약간
• 후추 약간
• 물 3L
• 당면 (선택사항)

1단계: 소갈비 핏물 제거하기

소갈비는 핏물을 충분히 빼야 잡내 없이 깔끔한 국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1. 큰 볼에 소갈비를 담고 찬물을 넉넉히 부어 2~3시간 동안 담가둡니다.
2. 중간중간 물을 갈아주면서 핏물을 완전히 제거합니다.
3. 빠른 핏물 제거를 원한다면, 30분 동안 찬물에 담근 후 끓는 물에 5분간 데친 후 헹궈도 됩니다.

2단계: 소갈비 데치고 불순물 제거하기

1. 큰 냄비에 물을 넉넉히 넣고 소갈비를 넣어 끓입니다.
2. 물이 끓기 시작하면 5분 정도 더 끓인 후 불순물이 떠오르면 건져냅니다.
3. 흐르는 물에 소갈비를 깨끗이 씻어 남은 불순물을 제거합니다.
4. 냄비도 깨끗이 씻어 국물을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3단계: 갈비탕 국물 내기

1. 깨끗한 냄비에 소갈비를 넣고 물 3L를 부어줍니다.
2. 센 불에서 끓이다가 거품이 올라오면 중약불로 줄입니다.
3. 대파, 양파, 마늘, 생강을 넣고 약 2~3시간 동안 푹 끓입니다.
4. 중간중간 뜨는 기름을 제거하면 더욱 맑고 깔끔한 국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5. 국물이 우러나고 갈비가 부드러워지면 채소는 건져냅니다.

4단계: 갈비탕 간 맞추기

1. 국물을 체에 걸러 불순물을 제거하고 맑은 육수만 남깁니다.
2. 국간장 2큰술과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춥니다.
3. 기호에 따라 당면을 넣어도 좋습니다. 당면은 미리 물에 불려둡니다.

5단계: 갈비탕 완성 및 플레이팅

1. 그릇에 소갈비를 담고 국물을 붓습니다.
2. 기호에 따라 계란지단과 송송 썬 대파를 올려 마무리합니다.
3. 따뜻할 때 즐기면 더욱 맛있습니다.

2. 갈비탕 맛있게 끓이는 팁

갈비탕을 더욱 맑고 투명하게 끓이려면 핏물 제거와 기름 제거가 핵심입니다.

또한 너무 센 불에서 끓이면 국물이 탁해질 수 있으므로 중약불에서 천천히 끓이는 것이 좋습니다.

1. 소갈비 핏물 제거는 필수! 잡내를 없애고 깔끔한 국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충분한 핏물 제거 과정이 필요합니다.
2. 기름 제거하기 국물을 끓이는 중간중간 뜨는 기름을 제거하면 맑고 깔끔한 갈비탕을 만들 수 있습니다.
3. 깊은 맛을 원한다면? 육수를 끓일 때 무를 함께 넣으면 국물이 더욱 달고 깊은 맛을 냅니다.
4. 고기를 더욱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3시간 이상 푹 끓이면 뼈에서 살이 부드럽게 분리됩니다.
5. 감칠맛을 살리는 비법 다시마를 육수 끓이기 30분 전에 넣었다 빼면 감칠맛이 배가됩니다.

3. 갈비탕과 잘 어울리는 반찬

• 깍두기: 새콤하고 시원한 깍두기는 갈비탕과 환상의 궁합을 자랑합니다.
• 배추김치: 국물의 감칠맛을 더욱 돋보이게 해줍니다.
• 양파 절임: 국물 요리와 잘 어울리는 가벼운 곁들임 반찬입니다.

4. 갈비탕 보관 및 재활용 방법

1. 남은 갈비탕은 한 번 식힌 후 기름을 걷어내고 냉장 보관하면 더 깔끔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2. 냉동 보관 시에는 소분하여 밀폐 용기에 담아 두고, 필요할 때 해동하여 데워 먹으면 좋습니다.
3. 남은 갈비탕 국물은 우거지나 시래기와 함께 끓여 또 다른 요리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