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옷장정리 노하우, 수납 꿀팁 공개!
계절이 바뀌는 이 시기, 집 안 분위기를 산뜻하게 바꾸고 싶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바로 옷장 정리입니다.
겨울옷을 정리하고 봄옷을 꺼내는 단순한 교체를 넘어, 옷장의 숨은 공간을 되살리고, 스타일까지 되짚어보는 시간이 될 수 있어요.
오늘은 봄맞이 옷장정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단계별 팁을 공유해 볼게요.
1. 모든 옷 꺼내기부터 시작해요
정리의 시작은 ‘비우기’입니다.
옷장 속 옷들을 한꺼번에 다 꺼내서 바닥이나 침대 위에 펼쳐보세요.
한눈에 옷의 양과 스타일을 파악할 수 있어서 지금까지 잘 입지 않았던 옷, 존재조차 몰랐던 옷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2. 계절별로 분류 정리
봄옷을 꺼내기 전에 해야 할 일!
옷을 계절에 따라 나눠보세요.
- 겨울옷 (니트, 코트, 기모제품 등)
- 사계절용 (기본 티셔츠, 재킷 등)
- 봄/여름용 (얇은 셔츠, 리넨, 밝은 컬러 옷 등)
올 겨울 한 번도 안 입은 옷은 과감하게 정리 대상에 올려주세요.
‘언젠가 입겠지’ 하는 마음은 옷장만 무겁게 만들 뿐입니다.
3. 입을 것, 안 입을 것 구분하기
정리된 옷들을 다음 기준에 따라 분류해 보세요.
- ✔ 자주 입는 옷 → 그대로 유지
- ✔ 상태 좋지만 안 입는 옷 → 기부 or 중고 판매
- ✔ 해진 옷, 변색된 옷 → 과감히 버리기
- ✔ 애정은 있지만 손이 안 가는 옷 → 리폼 or 수선 고려
이 과정을 통해 공간을 확보하고, 나만의 스타일을 다시 정의할 수 있어요.
4. 봄 옷은 세탁과 다림질로 리프레시
오랜만에 꺼낸 봄 옷은 먼지나 눅눅함이 남아있을 수 있어요.
세탁 혹은 다림질로 새 옷처럼 리프레시하면 옷 입는 기분이 확 달라집니다.
특히 흰 셔츠, 린넨류는 다림질이 깔끔하게 돼 있어야 더 잘 어울리니까요.
5. 옷장은 카테고리별로 정리해요
봄 옷을 옷장에 넣을 땐 다음 기준을 활용해 보세요.
- 옷 종류별로: 아우터 / 셔츠 / 바지 / 원피스 / 홈웨어
- 색상별로: 밝은 톤에서 어두운 톤 순으로 정렬
- 자주 입는 옷은 눈높이, 덜 입는 옷은 상단 or 하단에 배치
같은 옷걸이로 정리하면 전체적인 옷장 비주얼이 훨씬 깔끔해져요.
6. 수납 아이템 적극 활용하기
깔끔한 옷장 정리에 수납용품은 필수예요!
- 계절 옷은 라벨링 한 수납 박스에 보관
- 얇은 스카프, 양말, 속옷 등은 칸막이 있는 수납함 사용
- 옷걸이형 정리함이나 수납 행거도 공간 활용에 매우 유용
무엇보다 수납 아이템은 한눈에 옷을 찾을 수 있게 해 줘서 스트레스가 줄어듭니다.
7. 향기와 탈취까지 신경 써보세요
정리된 옷장에 라벤더, 유칼립투스, 시트러스향 허브 주머니 하나만 넣어도
매일 아침 옷장을 열 때마다 기분 좋은 향기가 퍼져요.
또는 베이킹소다, 숯 등을 활용한 간단한 탈취제 DIY도 추천합니다.
✔ 정리하면서 함께 하면 좋은 일
- 나만의 스타일 다시 점검하기
- 올봄 입고 싶은 코디를 상상해 보기
- 스타일 사진 스크랩북 만들기
- 정리된 옷장에서 "오늘 뭐 입지?" 고민 줄이기
옷장정리는 단순히 공간 정리가 아닙니다.
불필요한 것을 덜어내고,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을 찾는 과정이에요.
옷장을 정리하면서 마음도 함께 정리되는 기분,
이번 봄엔 꼭 느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