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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그룹이 국내 상조업계 1위 기업인 프리드라이프를 약 8,830억 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인수는 웅진의 종속회사인 WJ라이프를 통해 진행되며, 사모펀드 운용사 VIG파트너스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인수 개요
- 인수 대상: 프리드라이프 지분 99.77%
- 인수 금액: 약 8,830억 원
- 계약금: 883억 원
- 잔금 납입 기한: 2025년 5월 말까지
- 인수 주체: 웅진의 종속회사 WJ라이프
- 자금 조달 방식: 유상증자 없이 영구채 발행과 인수금융을 활용하여 재무구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함. .
프리드라이프 개요
- 업계 위치: 국내 상조업계 1위
- 선수금 규모: 2024년 말 기준 약 2조 5,600억 원
- 매출 성장: 2020년 735억 원에서 2024년 2,767억 원으로 성장
- 영업이익: 2024년 기준 약 985억 원
웅진의 전략적 의도
- 사업 다각화: 프리드라이프를 '토털 라이프케어 플랫폼'으로 전환하여 교육, IT, 여가, 뷰티, 헬스케어 등 웅진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추구함
- 방문판매 네트워크 강화: 웅진싱크빅과 프리드라이프의 판매 네트워크를 통합하여 국내 최대 규모의 방문판매 조직 구축을 목표로 함
- 안정적 현금흐름 확보: 상조업의 특성상 매월 꾸준한 현금 유입이 가능하여 그룹 전체의 재무 안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자금 조달 구조
- 영구채 발행: 1,000억 원 규모의 영구채를 발행하여 자금을 확보함
- 인수금융 활용: DB증권과 우리은행이 선순위 자금 5,000억 원을 각각 절반씩 부담하고, DB증권이 중순 위 자금 약 2,000억 원을 추가로 제공함
-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WJ라이프홀딩스와 WJ라이프를 설립하여 자금 조달 주체와 인수 주체를 분리, 모회사인 웅진의 재무 위험을 최소화함
시장 반응 및 전망
- 상조시장 경쟁 심화: 웅진의 프리드라이프 인수로 상조시장에서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됨
- 시장 규모 확대: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상조업계 선수금 규모는 2024년 기준 약 9조 4,486억 원으로, 2020년 대비 약 60% 증가함
이번 인수는 웅진그룹이 기존의 교육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프리드라이프의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웅진의 다양한 계열사 간 시너지를 통해 그룹 전체의 수익성과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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